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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의 몸을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의학ㆍ바이오 전문기자로 활동하는 연합뉴스 김길원기자의 '내 몸 살리는 건강 블랙박스'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모든 정보가 국내외 최고 의학 전문가들과의 현장 취재를 통해 얻게 된 최신 정보이자, 검증된 건강 정보이라는 점이다.

책의 머리말을 보면 저자가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은 운명이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은 노력이다'라고 단언한다. 알고 보면 건강을 잃게 만드는 범인은 바로 '자신'인 셈이다.

저자는 건강을 위한 기본 준비 작업은 값비싼 의료서비스에 대한 투자보다, '내 몸에 대한 방심 혹은 무관심에서 벗어나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병을 부르는 생활 습관과 건강에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내 몸을 방어하지 못하면 몸에 질병의 싹이 돋고, 생명까지 위협받게 될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질병의 싹을 돋지 않도록 몸을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들을 담았다.

책은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를 시작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현대인의 대표 질환들의 특성에 맞게 구분하였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려운 의학 정보를 가장 쉽게 풀어 주고, 의학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 장에는 몸 전체의 건강 수치가 기록된 '수치로 보는 건강지표'를 만들어 별도로 부착해 수시로 건강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베일에 싸였던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방법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발맞춰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는 증폭되고 있다. 봇물 터지듯 출간되는 건강 서적들 중에는 아주 유용한 건강 정보도 있지만,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비과학적이고, 검증 절차가 생략된 위험천만한 정보들도 무방비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여기에 이 책을 펴낸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자신의 취재 노트를 꺼내 들고,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책을 엮은 것이다. 김길원 기자의 취재 내용이 낱낱이 기록된 건강 블랙박스를 함께 열어보자. 개인이나 소수의 건강에 대한 주장이나 지견이 아니라, 국내외 의학 전문가들이 전달해준 검증된 건강 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