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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시각 헤드라인> - 08:00

■안보리, 北기업 3곳 추가 제재

유엔본부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일(현지시간) 북한 기업 3곳을 추가로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낮 12시부터 압록강개발은행 등 은행 1곳과 청송연합(생필연합), 조선흥진무역회사 등 무역회사 2곳을 새로운 제재 대상으로 확정해 기존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로써 안보리의 제재를 받는 북한 기업은 8개에서 11개로 늘었다. 또 지난달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된 안보리의 대응조치도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제재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이들 북한 기업의 자산은 동결되고 유엔 회원국들과의 거래도 전면 금지된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측은 "이번에 추가된 단체는 기존 제재 대상 단체들을 대신하거나, 이들과 연계해 불법 WMD(대량살상무기) 관련 거래를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제재위는 이와 별도로 기존 원자력ㆍ탄도미사일 관련 통제 목록을 최신으로 갱신했다.

■광우병 조사단장 "비정형 BSE 확인"

에임스<美아이오와州> - 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방역부장은 2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발견된 광우병과 관련,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일명 광우병)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현지조사단의 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주 부장은 이날 아이오와주 에임스에 위치한 국립수의연구소(NVSL)에서 미국측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주 부장은 "미국측 전문가들로부터 실험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진단내역을 확인했다"면서 "우리 조사단에 포함된 검역검사본부 전문가와 교수 등이 비정형 BSE가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아직 영국으로 보낸 시료의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곳은 진단기관이기 때문에 비정형 BSE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주 부장은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농장 방문과 관련, "미국측에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4년만에 광우병 촛불집회…"수입중단해야"

서울 -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수입 즉각 중단과 재협상을 촉구했다. 2008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천여명(경찰추산 1천500여명)이 참여해 미국 광우병 소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주최측은 5천여개의 초를 준비했지만 바로 동났다고 밝혔다. 20~30대 젊은 층 외에 교복을 입은 중고생들과 주부 등 중장년층도 적지 않았다. 집회는 4년 전과 같이 발언을 원하는 시민이 주제와 형식에 제한없이 마이크를 잡는 '자유발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이 옳았다 촛불이 옳았다 이명박이 틀렸다'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즉시 수입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은 집회 현장을 찾아 "2008년 이명박 정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신문에 광고했지만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 대사는 박근혜 대표를 만나서 '광우병이 발견돼도 수입은 중단할 수 없다'고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외화보유액 역대 최대…3천168억 달러

서울 - 3월에 이어 4월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3천168억4천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8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강세를 보인 파운드화, 엔화 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나고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한 결과다. 항목별로는 예치금이 3월보다 8억 달러 넘게 불었다. 국채, 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은 3천억 달러 늘었다. IMF포지션(IMF에서 찾을 수 있는 권리), 금 등은 비슷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세계 7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 2위는 일본이다.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3조3천50억 달러에 달한다.

■교과부-지경부 "산학협력 강화에 두 팔 걷었다"

서울 -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산학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교과부와 지경부는 지역 기업이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광역 경제권 단위로 지역 대학이 산업별 인재를 양성하는 등 산학협력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학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홍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힘든 사항은 우수 인재 확보"라며 "양 부처간의 긴밀한 정책 연계로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고교와 대학 교육에서 산업계와 협력하고 있다"며 "대학이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협약에 따라 우선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의 직업교육 내실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학교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다.

■"유럽車 업계, 한·EU FTA 개정 로비"< WSJ>

뉴욕 - 유럽 자동차 업계가 지난해 7월 발효된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로비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유럽의 일부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주 브뤼셀에서 만나 한·EU FTA 개정 문제와 급증하는 한국산 자동차 수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WSJ는 이번 회동이 한·EU FTA를 재검토하고 필요하면 개정하기 위한 첫 모임이었다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가 한·EU FTA 개정을 위한 로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레네 배너 EU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의 회동과 관련해 "자동차 분야 중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일부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개별 자동차 회사들도 한·EU 협정 개정을 위해 유럽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포드 유럽 법인은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등 유럽 국가 지도자들에게 한·EU FTA 개정을 위해 개별적인 호소를 하고 있다고 이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지경부 "기후변화 정책 수립에 귀 기울인다"

서울 - 지식경제부는 기후변화 정책 수립과 관련,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후변화 민관합동 전략회의'와 '기후변화 민관 공동연구회'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후변화 소통협력 정책포럼 2012'를 열고 관계기관과 학회, 산업계, 시민단체 등과 이런 내용의 '기후변화 정책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는 기후변화 민관합동 전략회의와 산ㆍ학ㆍ연 공동연구회 발족, 기후변화 교육ㆍ홍보 사업 공동 추진, 각계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조석 지경부 제2차관,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이장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 관계기관과 산업ㆍ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경부가 기후변화문제를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작년 10월 발족한 '기후변화 정책협력단'의 첫 정기 포럼이다.

■농식품부 한중 FTA 농어민 피해 방지책 만든다

서울 -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해 농어업계의 피해를 막고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중국과 FTA는 지리적 인접성, 농업 생산 구조의 유사성, 가격 경쟁력 격차 때문에 농어업 분야에 영향이 클 것으로 농어업계가 우려한다"고 평가했다. 단계별 협상에 들어가면 양허 제외, 예외적 취급 등 농어업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한중 FTA 태스크포스(TF)를 `한중 FTA 대책단'으로 격상해 협상 전략을 마련한다. 이상길 농식품부 1차관이 단장이다. 대책단 밑에 협상반, 국내대책반, 홍보반을 둔다. 장기적으로는 농수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도록 시설 현대화, 경영체 육성 등 국내 대책도 세운다. 수출 전략품목을 키워 우리 식품이 중국에 진출하는 길도 만든다.

■복지부, 품질관리 대상 의료장비 확대

서울 - 보건복지부는 오래된 의료장비를 퇴출시키는 등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 대상 의료장비를 3종에서 11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특수의료장비 설치.운영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7월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맘모그래피(유방촬영장치) 등 3종만 관리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8종의 특수의료장비에 관한 설치 및 품질검사 기준이 더해진다. 추가되는 특수의료장비는 혈관조영장치, 투시장치, 씨암(C-arm)형 장치, PET(양전자단층촬영), PET-CT, 방사선치료 계획용 CT, 방사선치료 계획용 투시장치,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8종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11종의 특수의료장비는 정기적으로 품질검사를 받도록 해 오·남용을 방지하면 의료비 절감과 국민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 맞아 전국서 문화행사

서울 -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련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는 24-26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연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로체험, 창의아트, 세계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청소년 공연동아리 대회,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청소년 음악제, 토크 콘서트 등의 관련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제40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를 연다. 올해 성년을 맞는 1992년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년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을 일깨울 계획이다. 국립극장은 30일까지 '2012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를 열고 있다. 예술제에서는 국립창극단의 '완창판소리', 국립무용단의 '국립무용단 50년 우리춤 모음', 벨기에 쁠라스 극장의 '병사이야기' 등 16개의 국내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영어뮤지컬 '구름빵'과 같이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족 공연도 마련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도 청소년 관련 행사가 마련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3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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