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최대 성과는 北인권 국제이슈化"< WSJ>
뉴욕 -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성과로 칭찬받을 만한 것 중의 하나가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평가했다. WSJ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라는 사설에서 이 대통령의 대북 인권정책에 대해 김정일은 남한과의 대화를 전면 중단했고 후계자인 김정은은 북한 기준으로 보더라도 지나치게 악의적인 험담을 퍼붓고 있지만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가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려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그것 덕분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20만명의 고통을 담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한 정권의 생명 연장을 위해 제공하는 어떤 원조도 도덕적이지 못한 것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하원, 전술핵무기 재배치 국방수권법안 처리
워싱턴 -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의결한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담은 `2013 국방수권법 수정안'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미국의 전술 핵무기 재배치를 미 정부에 권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정안은 강제력을 수반한 것이 아니지만 북한의 핵 위협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강경 대처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정서가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미 "한반도 비핵화 정책에 변함없으며 한반도에 전술핵이 불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은 하원이 이날 통과시킨 국방수권법 수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히고 있다.
■박근혜 "박태규, 전혀 모르는 사람"
서울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창립50주년 기념리셉션에 참석한 후 기자들로부터 "박태규씨를 만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일축했다. 이는 `박 전 위원장과 박태규씨가 서로 만난 적이 있다'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을 정면 부인하는 것이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박 전 위원장이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는데 이 만남이 저축은행 로비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검찰은 박 전 위원장과 박태규씨와의 관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美CSIS 전문가들, 내주 韓대권주자 연쇄 면담
워싱턴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속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내주 서울에서 한국의 유력 대권주자들과 연쇄적으로 접촉을 갖는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18일(현지시간) "내주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일보-CSIS포럼'에 참가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와 문재인 상임고문 등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인사와의 면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급적 많은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한반도 주변 상황과 향후 한미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주 서울을 찾는 CSIS 전문가로는 존 햄리 소장과 빅터 차 한국석좌, 마이클 그린 일본석좌 외에도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 국무부 부장관, 이호진 전 외교부 대사(CSIS 초빙연구원) 등이 포함돼있다.
■G8정상회의 개막..`유로존 위기' 해법 격론
워싱턴 - 미국을 비롯한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회동, 유럽의 경제위기 해법과 이란과 북한의 핵문제, 시리아 유혈 사태 등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G8 정상들은 특히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 사태 해결책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은 독일의 알겔라 메르켈 총리를 상대로 이른바 '긴축완화' 정책을 촉구했을 것으로 현지 주요 언론들은 전했다. 유럽을 구하는데 돈줄을 쥐고 있는 독일의 부(富)를 사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오히려 긴축 정책의 고통을 덜기 위해 유럽에 성장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 그리스 5개 은행 등급 'CCC'로 강등
아테네 -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18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주요 5개 은행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내셔널뱅크 오브 그리스, 유로뱅크, 알파, 피라에우스, 농업은행 등 5개 은행의 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다. 피치는 이들 은행들이 국제 구제금융 계획에 따라 배정된 자금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전날에는 유로존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커졌다며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국 차부품업체들, 인도 시장 공략 나서
뉴델리 -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세계 7위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 최대 소형차 시장인 인도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관장 김경율)은 18일 수도 뉴델리와 인접한 하리아나주(州) 구르가온의 릴라호텔에서 인도 최대자동차 업체인 마루티스즈키를 상대로 한국의 첨단 자동차 부품을 소개하는 '마루티스즈키-코리아 오토 파트 플라자'를 개막했다. 이틀 일정의 이번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에는 한국 업체 23곳이 참가했으며 개막 당일 마루티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마루티스즈키는 1983년 인도 정부와 일본 자동차업체인 스즈키간 합작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연간 12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판매해 인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연산 175만대로 생산규모를 확대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美하원, 핵저지 對이란 군사력 사용안 의결
워싱턴 -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의결한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에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를 위한 군사력 사용 방안을 승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수권법안 관련 조항은 "이란이 핵무기로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이웃나라를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미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군사적 행동도 포함된다"고 적고 있다. 이란 대응과 관련해 군사력 사용까지 포함한 강한 문구가 들어간 것은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주도적인 입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사력 사용까지 승인한 이 법안이 행정부에 의해 최종적으로 채택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대형 인명사고 조사방해 태광산업 임직원 전원기소
울산 - 탄소섬유 제조과정에서 근로자 10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사고가 발생한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경찰과 소방관의 조사를 방해한 태광산업 임직원 4명이 전원 기소되는 등 사법처리됐다. 울산지검은 태광산업 울산본부장 김모 전무를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지법은 이에 앞서 울산 남부경찰서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신청한 김 전무의 구속영장에 대한 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지난달 9일 김 전무를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김 전무 외에 나머지 직원 3명에 대해서는 약식기소했다. 이들 직원 3명은 모두 벌금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부과됐다.
■페이스북 첫거래 보합권‥38.23달러 마감
뉴욕 -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의 뉴욕증시 데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페이스북 주식은 1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해 38.2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38달러보다 23센트(0.61%) 높은 수준으로 페이스북은 첫 거래를 보합권에서 마친 셈이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거품 논란도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전문방송인 CNBC는 페이스북의 첫 거래 결과를 전하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과대평가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의문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첫 거래는 시작부터 어수선했다. 오전 11시5분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주문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30분 정도 거래가 지연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19 08:0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