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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동산발 2차 금융위기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미국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미 부동산발(發) 금융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최근 미국 부동산 경기 특징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미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미 주택시장 현황과 실물경기, 정부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택시장 침체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의 회복 조짐은 일시적인 반등으로 본격적인 회복은 오는 9월 이후 가능하다"며 "주택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면 미 금융시장의 부실이 상업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으로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원은 "이 경우 2차 금융위기의 가능성이 커지고 세계경제의 침체가 더 심화할 수 있다"며 "미 부동산발 2차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는 만큼 사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추경예산을 적기에 집행하고 서비스산업 육성 등으로 국내 내수시장을 조속히 키워야 한다"며 "금융시장의 건전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4/0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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