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달초 현장조사 때 투신과정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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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 서거>이곳이 추락지점..노란 깃발만 나부껴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5일 노 전 대통령이 추락했던 경남 김해 봉화산 부엉이바위 아래에 경찰이 현장검증 당시 추락지점을 표시하는 '물증' 표시 노란 깃발을 꽂아 놨다. 2009.5.25 choi21@yna.co.kr |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수사 중인 경남경찰청은 내달 초 현장조사 때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해 45m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을 재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거경위와 당시 수행했던 경호관의 행적을 정확히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사람모습과 비슷한 물체를 바위 아래로 떨어뜨려 당시 상황을 재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서거 당일 등산로 입구 마늘밭에 있다가 산에 오르던 노 전 대통령을 만난 주민 박모(63)씨를 28일 조사해 "당시 `쿵'하며 무엇인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를 두 차례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부엉이바위의 아랫부분 돌출부에 있는 나뭇가지가 꺾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바위 돌출부에 한차례 충돌한 뒤 아래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의 정상 어느 지점에서 투신했는 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ym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5/29 10: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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