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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대학서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주 이란 한국대사관과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일 테헤란대학교 외국어문학부 대강의실에서 제2회 한국어말하기 및 예쁜 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헤란대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30여명의 학생이 참여,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말하기대회는 우선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 `한국, 한국어, 한국문화 등에 대한 나의 생각' 등 2개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3∼5분간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체로 대장금, 주몽 등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국어를 더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학생들은 예쁜 글씨 쓰기 대회에서는 30분 이내에 훈민정음의 서문을 얼마나 정확하고 예쁘게 쓸 수 있는지를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올 여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목 주 이란 대사는 "한국어에 대한 이란인의 높은 관심을 감안, 올해 한글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테헤란 대학생 뿐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이란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iny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6/03 18: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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