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를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수정
축제장터   한민족센터   연합르페르

뉴스

TV 포토뉴스 블로그

검색

  핫이슈
보도자료콘텐츠판매기사제보 RSS
인사 동정 부고
뉴스 홈 > 뉴스 > 연합속보
폰트확대 폰트축소 프린트 모바일전송
연세대 현대한국어 전자사전 내년 출간
사용빈도 높은 어휘 망라…12만 단어 수록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원장 김하수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전연구센터는 우리 말과 글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 12만개의 뜻과 용례 등을 담은 `연세 현대한국어사전'을 내년 10월 한글날에 맞춰 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2002년 9월부터 사전 편찬에 들어가 최근 1차 원고 집필을 마치고 교정 작업을 시작했다.

   사전에는 1945년 해방 이후 2005년까지 우리말 문헌, 교과서, 신문, 소설, 음성언어 녹음 등에 실린 어휘 중 실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가 망라된다.

   또 국립국어원의 신어보고서(1994∼2005년)에 실린 1천여개의 신어(新語)와 북한어 등도 포함된다.

   연세대 전자사전의 특징은 단순한 어휘 설명에 그치지 않고 문법적 설명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실제 사용되는 용례를 풍부하게 곁들이는 점이라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죽다'라는 단어를 설명할 때 `눈을 감다', `황천길로 가다', `운명을 달리하다' 등 여러 관용 표현과 `사망하다', `운명하다', `별세하다', `돌아가시다' 등 관련어 용례를 함께 실어 적확한 단어를 선택해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쉬운 뜻풀이와 자연스러운 용례가 있는 사전이 발간되면 학계 연구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 사전을 전자사전 형태로 먼저 내놓은 뒤 2∼3년 내에 종이 인쇄본으로도 출판할 계획이다.

   센터는 1998년 10여년간의 작업 끝에 5만여 개의 표제어가 수록된 `연세 한국어사전'을 발간한 바 있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6/12 05:30 송고


포토뉴스 | 이슈 &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