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1만명 서명 시국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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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한 자리에서 시국선언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전교조 소속 교사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18일 서울 경운궁 대한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전교조 교사들이 "6월 민주항쟁의 소중한 가치가 더는 짓밟혀서는 안 됩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왼쪽)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바로 옆에서 전교조의 시국선언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09.6.18 srbaek@yna.co.kr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8일 소속 교사 1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정동 대한문 앞에서 발표한 `교사 시국선언'을 통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민주주의의 위기는 현 정권의 독선적 정국운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부는 국정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사교육비 절반'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무한입시경쟁을 부추기는 교육정책이 강화돼 사교육비가 폭증하고 공교육은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작년의 촛불시위와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움직임은 시대를 역행하는 현 정부의 정국운영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라며 "국정을 쇄신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21개 보수성향 교육단체는 같은 시각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혼란과 안보위기를 조장해 온 전교조는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ah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6/18 13: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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