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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평통 사무처장, 전교조 시국선언 비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사무처장은 18일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전교조야말로 가장 반민주적인 세력"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전교조에 맞서 단호하게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김 평통 사무처장은 이날 낮 부산 해운대 마리나센터에서 열린 부산지역 통일교육위원 초청세미나에서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전교조의 시국선언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교조는 언론.집회.표현.결사의 자유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한국은 공중파 방송에서 연일 반정부 기조의 보도가 나오고 주말이면 자동차가 못다닐 정도로 도로를 점거한 불법 폭력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 정권의 독선적 정국운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김 사무처장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이미 제도적으로 정착됐다"며 "그 근거로 1987년 6월 항쟁 이후 국민의 선거로 두 번이나 정권이 교체되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 5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대학 학생처장협의회 세미나에서도 "현재 대한민국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 반전의 기폭제로 삼으려는 세력들이 있다"며 정부를 비판하는 서울대교수들의 시국선언을 정면으로 반박해 파장을 일으켰다.

   부산 동서대 교수 출신인 그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박영준 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함께 선진국민연대를 이끌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거쳐 지난해 6월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다.

   c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6/18 14: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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