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 北 미사일발사 강력 비난(종합)
(런던.파리 AFP=연합뉴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난했다.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런 도발은 지난달 만장일치로 통과된 안보리 결의의 확고한 조치들을 국제적 동반국들과 함께 실행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도 "지역 안보와 안정을 저해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을 비판한다"면서 "북한은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지체없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 상황이 이란보다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핵개발 계획은 평화적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국제기구가 허용한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 뒤 "북한과 이란의 상황은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7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ks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7/05 0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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