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를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수정
축제장터   한민족센터   연합르페르

뉴스

TV 포토뉴스 블로그

검색

  핫이슈
보도자료콘텐츠판매기사제보 RSS
인사 동정 부고
뉴스 홈 > 뉴스 > 연합속보
폰트확대 폰트축소 프린트 모바일전송
<신간> '기적의 사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기적의 사과 = 이시카와 다쿠지 지음. 이영미 옮김. 논픽션 작가인 저자가 일본에서 특출나게 뛰어난 맛 때문에 '기적의 사과'로도 불리는 사과를 재배한 한 농부의 성공담을 추적한 책이다. 감동적인 성공기를 쉽고 잔잔하게 풀어썼다.

   아오모리현 이와키마치에서 사과 재배를 하는 기무라 아키노리 씨는 무농약, 무비료로 좋은 사과를 만들기를 꿈꾼다. 그러나 병충해에 약한 요즘 사과나무에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자 사과나무는 병충해로 인해 열매조차 제대로 맺지 못한다.

   기무라 씨는 10년간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는다. 결국, 그가 찾은 해결책은 종자 개량도, 비료도, 농약도 아닌 흙이었다. 흙이 살아나야 나무가 살아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10년간 땅을 보살피자 드디어 사과나무는 '기적의 사과'를 맺기 시작한다.

   김영사. 248쪽. 1만1천원.

  


▲만화 공화국 일본 여행기 = 만화평론가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교수가 만화를 여행 테마로 잡아 대표적인 '만화 공화국'인 일본을 둘러보고 쓴 책이다.

   낡은 상점가와 거대한 빌딩이 공존하는 도시 오사카에서 만화 '요츠바랑!'의 주택가 골목길을 찾아 나서고, 만박기념공원에서 '20세기 소년'의 흔적을 찾는다.

   '소녀 만화의 거리'인 오모테산도와 캣스트리트에서 '리본의 기사', '베르사이유의 장미' 등 추억의 순정만화를 떠올리며, 일본의 맛 본고장인 쓰키지 시장에서는 '미스터 초밥왕'을 떠올린다.

   랜덤하우스. 320쪽. 1만3천800원.

  


▲68혁명, 세계를 뒤흔든 상상력 = 잉그리트 길혀홀타이 지음. 정대성 옮김. 68혁명은 흔히 '서구 신좌파들의 혁명'으로 여겨지지만, 저자는 '전 세계적인 혁명 네트워크'라고 말한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운동 세력까지 연결돼 있었고, 그 중심에는 베트남전쟁으로 촉발된 반전 운동이 있었다는 것.

   저자는 조금씩, 그러나 열정적으로 퍼져 나가는 저항의 물결을 추적한다. 유럽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반전 운동은 아시아와 연대하고 라틴아메리카로도 향한다. 중국 문화혁명, 프라하의 봄, 일본의 학생운동도 빠뜨릴 수 없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저자가 보는 68혁명은 주도 세력이나 도그마 없이 다채롭고 '상상력 풍부한' 저항 행위들로 가득 찬 혁명이다.

   창비. 308쪽. 1만5천원.

  


▲차라리 자녀를 사랑하지 마라 = SBS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위원인 소아정신과 의사 이호분 박사가 말하는 올바른 자녀교육의 원칙이 제시된다.

   저자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치르겠다"고 말하는 부모들의 태도가 아이를 질식시킨다고 말한다. 지나친 사랑은 자녀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아이의 기질을 먼저 파악하고 부모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라고 조언한다. 아이가 고집이 센지, 산만한지, 시간 개념이 없는지 등을 먼저 알고 일관성 있게 대처해야 아이들이 잘못된 버릇이나 습관을 고칠 수 있다고 충고한다.

   팜파스. 244쪽. 1만2천원.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 그레그 브룩스ㆍ사이먼 럽턴 지음. 문신원 옮김. 록의 전설 퀸(QUEEN)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뒤쫓은 저자들은 20여 년간 프레디 머큐리가 한 인터뷰와 자료를 모아 그의 활동상을 재구성했다.

   퀸이 얼마나 자주 해체될 뻔했는지, 그러면서도 어떻게 밴드를 유지했는지 등 이야기들을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어머니의 입을 통해 들려준다.

   뮤진트리. 343쪽. 1만5천원.

   ▲왼쪽에는 사기, 오른쪽에는 삼국지를 들어라 = 밍더 지음. 홍순도 옮김. 김영수 감수. 동양의 고전을 바탕으로 현대를 살아갈 처세술과 지혜를 전한다. 책 제목은 더 길고 비중 있는 역사를 다룬 '사기'를 왼쪽에, 그보다 짧은 기간에 일어난 일에 대한 방법과 대책을 담은 '삼국지'는 오른쪽에 두고 통찰력과 전략을 확보하라는 뜻이다.

   '사기'에서는 황제ㆍ제후부터 서민까지 여러 인간 군상을 그리며 세상사 이치를 들려주는 이야기를 뽑아냈고, '삼국지'에서는 탁월한 처세술과 치밀한 전략의 기술을 가져왔다.

   더숲. 644쪽. 2만2천원.

   cheror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7/17 08:00 송고


포토뉴스 | 이슈 &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