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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측 "열혈팬이나 무속인 짓일 듯"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이 사라져 15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열혈 팬이나 무속인이 훔쳐간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고인의 측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고인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생전에도 통제할 수 없는 열혈 팬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번 사건이 그들 중 한 명이거나, 잘못된 생각을 가진 무속인의 소행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묘지 옆에 소주병이 놓여 있었던 것을 보면 고인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의 소행 같지는 않고 누군가 와서 고인을 애도하다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싶다"며 "또 한편으로는 뭔가 미신적인 믿음의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의 어머니 정옥숙 씨 등 유가족은 이날 오후 1시께 유골이 안치됐던 경기 양평 갑산공원에 도착, 사건 현장을 둘러보고 경찰의 설명을 들었다.

   유족과 함께 현장을 찾은 소속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유족들이 너무나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pr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8/15 14: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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