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단방류' 파악된 것만 7회(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조준형 기자 = 정부는 9일 우리 국민 6명이 실종 또는 사망한 `임진강 방류'가 이뤄진 곳은 황강댐으로, 올해 2월 완공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서 이번 재해가 지난 6일 오전 1시부터 이뤄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에 따른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황강댐은 저수용량 3억~4억㎥ 규모로 비무장지대 북방 27km의 황해북도 토산군 황강리에 위치해 있다고 소개했다.
황강댐 남쪽에 위치한 북한의 `4월5일 댐' 1,2호는 2001년 3월 완공됐다.
아울러 통일부는 북한 방송을 인용, "8월26~27일 황강댐이 위치한 토산군에 346mm를 비롯, 인근 지역(이천.신계 등)에도 200mm 이상 비가 내린 바 있으나 이달 1~6일 사이에는 토산군 인근지역인 신계.개성.평강 등은 0.2mm 이하의 강수량을 보였다"며 `임진강 상류 댐의 수위상승 때문에 방류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자료에서 "북측 반응과 유관기관의 원인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추후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한 남북회담 제의 문제도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방부는 이날 자 국회 보고자료에서 북한이 사전통보 없이 이른바 `무단방류'를 한 사례가 이번을 제외하고 2001년 3월과 10월, 2002년 9월, 2003년 7월, 2005년 9월, 2006년 5월 등 6차례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 "지난 1일 북측에 생사확인을 의뢰한 대상자 중 국군포로.납북자도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통일부는 남측이 부담할 이번 행사 소요경비 13억1천595만원 전액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출, 대한적십자사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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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9/09 1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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