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지지율 44%..4개월만에 최저치
![]() |
니콜라 사르코지(AP=연합뉴스) |
경제위기 대응에 대한 불만이 주요인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44%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경제 위기 대처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것이 지지율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여론조사 기관 바이어보이스(Viavoice)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르코지의 9월 첫째주 지지율은 44%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의 48%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의 지지율은 50%에서 48%로 하락해 사르코지보다 적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54%가 사르코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피용에 대해서는 4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58%가 지난해 경제위기 당시 사르코지가 취한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의 위기 대응책이 노동자가 아닌 대형 기업과 은행들의 배만 불렸으며, 자본주의 규제나 은행 보너스에 대한 감시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지 레제코가 9월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2%가 사르코지 대통령이 경제위기에 잘 대처했다고 봤으나, 금융체계 정비와 경기부양을 위해 투입된 금액이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고 말한 사람이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바이어보이스 관계자는 "사르코지의 경제위기 대응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여론이 부정적이었다"며 "국민이 보기에 경제 및 금융 체계가 개혁되지 않았으며, 경기부양 계획은 효과적이지 못해 이에 따른 정책도 부정적으로 비춰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alsong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9/14 10:30 송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