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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병헌 오빠, 포스 대단해"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내달 방송되는 KBS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는 김소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이병헌 오빠가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를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하다 보면 굳이 일부러 리액션을 하지 않아도 상대의 연기만 보고 절로 반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연륜이 많은 대 선배님들과 연기할 때 그런데, 이번에 이병헌 오빠가 그렇다"며 감탄했다.

   "병헌 오빠의 눈빛 하나, 동작 하나를 보고 있으면 상대역으로서 절로 상황에 빠져들게 돼요. 포스가 대단하죠. 이번에 작품을 같이하면서 가까이서 배우는 게 너무 많아요. 정말 훌륭한 배우 같아요."
액션 대작 '아이리스'에서 김소연은 북한 호위부의 정예대원 선화 역을 맡았다. 선화는 NSS(국가안전국) 소속 최고 요원 현준(이병헌 분)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지만 이에 실패한 뒤 현준을 사랑하게 된다.

   "병헌 오빠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이에요. 촬영장에서 힘들게 액션 연기를 한 후 식사 시간이 되면 다들 식판에 수북하게 음식을 담아서 먹느라 정신이 없는데 병헌 오빠는 꼭 짜인 식단으로만 먹었어요. 근육 관리를 위해서인데 그렇게 관리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아이리스'를 통해 기존의 연약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액션 배우로 거듭난 김소연은 "변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명배우와 호흡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9/20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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