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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우가격 폭락 우려..증식 자제"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최근 한우 사육규모가 증가하면서 산지 가격이 폭락할 우려가 크다며 한우 증식을 자제하라고 23일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한육우 사육 수는 260만 마리로 1996년 284만 마리 이후 최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도는 현재 가격만 기대하고 사업을 확대하거나 한우를 증식할 경우 1~2년 뒤 가격 폭락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기 때문에 한우 입식자금 및 송아지 생산장려금 등 한우 증식을 부추기는 사업을 조절하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우 사육이 한때 주춤거렸으나 최근 수입고기가 감소한데다 국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원리에 의해 사육 두수가 늘어나면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현재 가격이 좋다고 무리하게 사육규모를 확대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dmz@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9/23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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