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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리랑상 시상 예산부족으로 포기"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김을동(친박연대) 의원은 4일 우리 정부가 지원해 유네스코가 시상하는 `아리랑상'을 예산부족 때문에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리랑상은 소멸위기에 있는 세계 각국의 구전 및 무형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한 단체에 유네스코가 상을 주며,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리 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6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

   최근 유네스코가 심사 및 운영비 등을 이유로 12만 달러로 예산증액을 요청해 오자, 문화재청은 지난 4월 폐지 신청을 해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시상종료가 결정됐다.

   김 의원은 "이 상을 제정해 아리랑은 가치 있는 세계 구전문화 유산의 상징어가 됐다"며 "그러나 1억5천여만원이라는 예산절감을 위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무형유산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04 12: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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