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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몸무게 40t 공룡 발자국 발견
몸무게 40t 공룡 발자국 발견 (AFP=연합뉴스)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 남동부의 쥐라 고원에서 무게가 40t 이상 나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공룡 발자국들이 발견됐다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가 6일 발표했다.

   CNRS 관계자들은 지난 4월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 2명이 이 지역에서 발견한 발자국들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발자국보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거대한 초식공룡의 발자국이 수십미터, 어쩌면 수백미터까지 이어져 있다면서 추가 발굴을 통해 이 지역이 세계 최대의 공룡 유적지 가운데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억5천만년 전 쯤, 이 지역이 얕고 따뜻한 바다로 덮여 있던 선(先)쥐라기에 형성된 석회암 퇴적층에 둥그렇게 눌린 자국으로 남아 있는 이 발자국들의 크기는 폭 1.2~1.5m로 무게가 30~40t 이상, 몸길이 25m 이상 되는 공룡의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처럼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 공룡이 지구 상에 등장했던 가장 큰 공룡은 아니다.

   1878년 미국 콜로라도주의 쥐라기 지층에서 부분 화석으로 발견된 `암피코엘리아스 프라질리무스'는 길이 40~60m, 무게는 최고 122t까지 나갔을 것으로 추정되며 1987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아르젠티노사우루스는 길이 30~50m, 무게 80~100t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구 상에서 가장 큰 공룡들은 모두 목이 긴 네발 초식공룡들인데 이들의 화석은 대부분 불완전한 상태로 발굴돼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youngn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07 11: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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