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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희망근로 중도포기율 17.7%"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한 사람의 5~6명 중 1명 꼴로 중도에 그만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광림(한나라당) 의원은 12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희망근로를 위해 선발한 30만9천790명 가운데 7월 말 기준으로 17.7%인 5만4천846명이 중도에 포기했다고 밝혔다.

   희망근로를 중도 포기한 이유는 단순 변심 등 개인사정(51.1%), 업무형태 불만(10.2%), 근무환경 불만(9%)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총 선발 인원 7만1천797명 중 23.7%(16,986명)가 중도 포기했다. 중도 포기율이 20% 이상인 지역은 인천(21.8%), 대전(20.9%), 울산(20.8%)이었다.

   김 의원은 "일부 지자체가 희망근로자를 시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단속하거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를 순회 감시하도록 하는 등 희망근로 지침과 달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희망근로 사업비의 시.도별 배분기준을 비경제활동인구(40%), 전체인구(30%), 공공근로사업 추진실적(30%)으로 하고 있으나 공공근로사업 추진실적과 희망근로 사업비 배분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희망근로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지적을 반영해 내년에 사업을 수행하면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12 09: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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