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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불임치료, 단일배아 주입으로 충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불임치료 때 시험관수정 배아를 하나만 주입해도 둘 주입한 것 못지않게 출산성공률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예테보리 대학의 안 투린-크옐베르그(Ann Thurin-Kjellberg) 박사는 불임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배아 하나를 주입한 그룹은 출산성공률이 53%로 배아 둘을 주입한 그룹의 57%와 거의 비슷했다.

   2개 배아 주입 그룹은 오히려 조산율(임신 37주 이전)이 25.5%로 단일배아 주입 그룹의 11.8%보다 두 배 이상으로 높았다.

   2개 배아 주입 그룹은 또 쌍둥이를 비롯, 다태아 출산율이 27.5%로 매우 높았지만 단일배아 주입 그룹은 2.3%에 불과했다.
불임치료 클리닉에서는 임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배아를 2개이상 자궁에 주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10월29일자)에 실렸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29 11: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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