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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인도서 아프간전 승리 촉구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AP.자료사진)

(뉴델리 AP.AFP=연합뉴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31일 아프가니스탄에 잔인한 독재체제가 복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탈레반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만일 탈레반과 알-카에다 그리고 그들과 동맹하고 있는 극단주의 세력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이는 그들이 안전한 근거지를 확보하는 것이며, 아프간 국민들 특히 여성들은 잔혹한 독재체제 치하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이 지역과 세계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런 발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에 미군 병력 수만 명을 증파하는 문제로 고심하는 가운데 나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30년 동안 금지해 왔던 인도와의 상업용 원자력 교역을 허용함으로써 인도에서 인기가 높다. 미국은 인도가 1974년 첫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일체의 원자력 교역을 허용하지 않았다.

   argus102@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01 02: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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