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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폭설'..평창 휘닉스 스키장 3일 개장(종합)
"폭설 반갑다"..강원스키장 조기 개장
(평창=연합뉴스) 2일 추위와 함께 첫눈이 폭설로 변하자 강원도 내 스키장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용평, 보광, 성우 등 강원도 내 리조트는 이날 한낮 기온까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자 본격적으로 인공눈 만들기에 나서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13일 개장할 예정이다. 2009.11.2 <<휘닉스파크 제공>>
yoo21@yna.co.kr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일 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리자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이 오는 3일 전격 개장키로 하는 등 강원지역 스키장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용평, 보광, 성우 등 강원도 내 리조트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까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20㎝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자 본격적으로 인공눈 만들기에 나서는 등 스키장 개장 준비에 나섰다.

   이날 내린 눈으로 슬로프에는 많은 눈이 쌓이고 인공눈까지 뿌려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광 휘닉스파크가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빠른 3일 낮 12시 22개 슬로프 가운데 펭귄 슬로프를 우선 개장키로 하는 등 전국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손님맞이에 나선다.

   스키장 측은 개장일을 기념해 당일에는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용평리조트도 매년 인공눈을 만들어 개장했던 예년과 달리 오는 13일 자연설로 스키장을 개장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일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잦은 한파와 많은 눈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는데다 예년보다 빠르게 슬로프에 인공눈을 뿌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어 스키장의 개장이 전년보다 빨라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용평과 휘닉스파크, 하이원 등은 11월 18일 첫 개장 했다.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려 스키장이 온통 눈 세상이 됐다"며 "추위로 인공눈까지 뿌려져 좋은 슬로프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돼 스키장 사상 가장 빠른 개장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많은 눈과 긴 겨울이 예상돼 지난해보다 10% 상승한 시장 규모가 예측된다"며 "그동안 경기침체 등으로 스키장들이 3년째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상승 조짐이 기대돼 전국 스키장들이 다양한 마케팅 전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02 17: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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