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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첫 6자 실무회의…입장만 재확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복수노조ㆍ전임자 현안을 둘러싼 노ㆍ사ㆍ정의 첫 6자 실무회의가 5일 열렸으나 각 주체의 입장만 재확인했다.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노동부,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대한상의 등 회의 주체는 이날 오후에 열린 회의에서 대안 제시를 삼간 채 각자 입장의 원론적 당위성만 강조했다.

   노동부는 복수노조 허용 및 창구 단일화,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가 내년에 시행되는 것에 대비한 보완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노사에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노동계는 창구 단일화와 전임자 급여 모두 노사의 자율로 결정할 문제이며 논의가 보완책 모색에 국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영계는 복수노조를 허용해서는 안 되며 전임자 급여 지급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이견을 말하는 것은 각자의 고민과 문제를 간접 화법으로 털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대화가 계속되면 이해와 신뢰가 쌓이면서 복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정은 오는 10일 노사정위원회에서 실무회의를 한 차례 더 진행한 뒤 13일에는 부대표급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05 19: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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