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챔스리그 > 이티하드 감독 "찬스 못살렸다"
![]() |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자료사진) |
(도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포항에 축하를 보낸다. 노력의 결실을 못 맺어 아쉽다."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1-2로 져 준우승에 그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에 축하 인사를 건넨 뒤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칼데론 감독은 패인에 대해 "찬스가 여러 번 있었으나 기회를 살릴 수 없었다. 또 선수 교체를 두 명을 할 수 있었는데 한 명 밖에 못했다. 두 명 교체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 것이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싶었는데 그라운드 안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면 두 명을 교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챔피언이 될 수 없었어도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노력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선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게 패인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졌을 때는 여러 말이 있을 수 있으나 후회하지 않는다. 선수 교체는 한 명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선수 교체의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이 이어지자 "포항 선수들은 마지막 20분 동안 적극적으로 뛰지 않았고 그 부분에 대해 심판이 지적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오히려 포항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상대팀이 어떤 플레이를 할 것인지 예측을 못 했는데 아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07 22:0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