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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대강 예산 내역 즉각 제출해야"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민주당은 15일 내년도 4대강 사업의 세부 사업 예산 내역을 제출할 것을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우제창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당장 내일이라도 4대강 사업의 세부내역을 즉각 제출해야 한다"면서 "그 길만이 신속한 예산심의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새해 예산안엔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3조7천350억원만 편성돼 있을 뿐 어느 강의 어떤 사업에 얼마를 투입하는지를 담은 세부 내용이 없다"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봉쇄한 위헌.불법적인 예산안"이라고 주장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이 정기국회 회기종료일인 12월9일 이전에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자료가 없어 예산 심의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정부.여당은 날짜 타령만 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예산 심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와 만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등에 대해 공조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solec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15 15: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