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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4대강 사업은 '국가백년 의혹'"
세종시 원안추진 촉구하는 이회창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15일 오후 대전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세종시 변질음모 규탄 및 원안 쟁취를 위한 전국 순회 홍보투어 발대식'에 참석,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009.11.15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선진당, 세종시 원안사수 장외투쟁 돌입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5일 "(이명박 정부의 핵심시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가백년대계가 아니라 '국가백년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대전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자유선진당 핵심당직자와 소속 지방의원,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 변질음모 규탄 및 원안 쟁취를 위한 전국 순회 홍보투어 발대식'에 참석,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몇 개 업체가 담합했다는 의혹이 있고, 대통령 동문인 특정고 출신들이 참여한다는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2012년까지 준공하기 위해 2030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 예산,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에 들어가는 돈을 돌려려 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를 따질 게 아니라 4대강 사업을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를 백지화하고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은 정권에 의한 사상 최대의 사기극이며, 사상 최악의 포퓰리즘"이라며 "사상 최대의 대국민 사기극과 포퓰리즘을 반드시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재선 의원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0%로 만드는데 대전시민이 앞장서야 한다"며 "그래야 세종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백지화저지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돈 의원은 "여야가 합의하고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판정을 받은 세종시 건설사업을 백지화하려는 정부와 여당의 정략적 태도를 좌시해선 안된다"고 했고, 권선택 의원은 "세종시에 행정기관이 안 내려오는데 어떤 기업이 내려오겠느냐. 원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남북과 수도권 등 전국을 돌며 세종시 원안 관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1천만명 서명운동, 당원.당직자 릴레이 단식농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w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15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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