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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종시 원안대로' 얘기한적 없어"
주호영 "외국기업 1,2곳 이전 의향"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주호영 특임장관은 15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 당시 `원안대로 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이 아닌 누구라도 예전에 했던 말과 다르면 사과해야 한다"면서 "세종시 수정안의 내용이 대통령의 과거 말씀과 다르면 (대통령이) 사과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사과를 전제로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당시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대선 때도 세종시의 문제를 인식했고 이 대통령이 `더 나은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말은 했지만 `원안대로 하겠다'는 말은 안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주 장관은 최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난 것과 관련, "박 전 대표가 세종시법을 만들 때 대표였으니 세종시 문제의 당사자 아니겠느냐"고 반문한 뒤 "수정안이 나오면 내가 하든 실무자가 하든 수정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세종시로 이전할 기업 유치와 관련, "외국 기업의 투자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외국 자본과 접촉하고 있고 1∼2개 외국 기업은 이전할 수도 있다는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hanajj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15 16: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