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희망선포식' 영산강, 금강서 개최
![]() |
이 대통령 영산강살리기 희망선포식 참석 (광주=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후 전남 광주시 승촌동 영산강 둔치에서 열린 영산강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09.11.22 swimer@yna.co.kr |
이명박 대통령 등 2천500여명 참석
발파 행사 없애고 친환경 문화축제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본격적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4대강 살리기 희망선포식'(기공식)이 22일 오후 2시 영산강 6공구 승촌보 사업 현장과 금강 6공구 부여보 현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 해당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 시공회사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했다.
또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RAMSAR)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4대강 사업을 지구촌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녹색성장 정책으로 높이 평가하는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 희망선포식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친환경 생태복원 의미를 담아 기존 기공식에서 해왔던 '발파 행사'를 없애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 염원 서명식'과 '4대강 합수식', '종이배 띄우기' 등 친환경 문화축제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영산강 희망선포식 현장에서는 광주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풍물 길놀이와 호남지역 서예가의 대형 붓글씨 쓰기 등의 행사가 펼쳐졌고, 금강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풍물패 공연과 지역 대학 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영산강에는 앞으로 승촌보, 죽산보 등 2개의 보가 건설되고, 하천 준설작업을 거쳐 1억1천만㎥ 규모의 유량을 확보하게 된다.
승촌보는 '생명의 씨앗'을 형상화했으며 영산호에서 출발한 황포돛배가 드나드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된다.
금강엔 금남보, 금강보, 부여보 등 3개의 보가 설치되며 공사후 1억1천만㎥ 규모의 유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부여보는 백마강과 계백장군을 형상화한 것으로 2010년 대백제전과 연계해 지역의 관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sm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22 14:0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