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에 고래생태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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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반갑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4일 오후 열린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고래생태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돌고래 수족관을 관람하고 있다. 2009.11.24 leeyoo@yna.co.kr |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 남구 장생포에 돌고래 쇼를 볼 수 있는 고래수족관과 4D(4차원) 입체 영상관을 갖춘 고래생태체험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 남구(구청장 김두겸)는 이날 오후 2시 시민과 김기현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김두겸 구청장, 박선구 남구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래생태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마당극 '춤추는 고래마을 장생포' 공연, 체험관 건립 영상물 상영,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상징 조형물 제막식, 테이프 커팅, 내부 관람, 인기가수 박상철, 서주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고래생태체험관은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72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6천542㎡의 부지에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805㎡ 규모의 건립공사를 마치고 이날 첫 손님을 맞았다.
체험관에는 1,2층에 걸쳐 고래수족관, 1층에 연안바다 전시실, 2층에 4D 영상관 등이 갖춰져 있다.
고래수족관에서는 지난달 일본에서 이송돼 적응 훈련을 마친 돌고래 4마리가 재롱을 선사했다.
연안바다 전시실에는 울산 연안에 서식하는 40여종의 물고기와 해초 등이 전시돼 있다.
4D 입체 영상관은 32석 규모로 3차원 입체 영상에다 진동과 바람, 물방울을 느낄 수 있는 4D 영상관이 마련됐다. 이 영상관에서는 고래류 가운데 3천m의 심해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고래인 향고래와 가장 큰 연체동물로 알려진 대왕오징어의 심해 결투를 담은 8분짜리 영화를 상영한다.
김 구청장은 "고래생태체험관은 장생포의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등과 함께 고래 도시 울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래생태체험관 앞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 일본 고래류 연구소 자문인 오오스미(大隅) 박사 등을 초청, '일본의 고래연구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일본의 수족관 역사와 현황' 등의 주제로 한-일 고래연구 세미나를 열었다.
leey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24 13:3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