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냄새 맡은 쥐 공격성 강해
이집트 카이로대학 연구진 아말 키나위는 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깨끗한 공기' `유연석유 증기' `무연석유 증기'에 각기 노출시킨 결과, 석유 증기에 노출된 그룹은 깨끗한 공기를 맡은 쥐들과 달리 뉴런 사이에서 메시지를 교환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신경전달물질이 크게 파동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습은 뇌의 세 곳에서 나타났다
특히 무연석유에 노출된 쥐들은 뇌 세포가 마치 활성산소 등의 유리기(遊離基. 신진대사의 해로운 부산물)에 의해 손상을 입은 듯이 보였다.
분명한 것은 석유 증기에 노출된 쥐들이 훨씬 공격적이었다는 사실로, 이들은 깨끗한 공기에 노출된 쥐들에 비해 더 오랜시간 호전적인 자세를 취했고 실제로 서로에게 공격을 가한 횟수도 더 많았다.
키나위의 연구 보고서는 24일 온라인 의학전문지 `바이오메드센트럴-생리학(BMC-physi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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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24 12:14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