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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G20.해외수주' 지원 활발>(종합)
외통위대표단, 독일 재무차관 면담(자료사진)
외통위대표단, 독일 재무차관 면담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독일을 방문 중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대표단(단장 박진 외통위원장)은 20일 독-한 의원 친선협회 회장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재무차관과 만나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독일이 긴밀히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코쉬크 차관, 박진 위원장,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2010.1.21
ks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원을 비롯해 기업의 해외수주와 역사 바로잡기 등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외통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박진 외통위원장 주최로 G20 회원국 및 관련국 23개국의 대사를 초청,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국 대사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 위원장을 비롯한 외통위원들은 또 G20 회원국을 잇따라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8월말 인도를 방문,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G20 정상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위원장과 한나라당 권영세, 민주당 이미경,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 여야 의원 8명도 G20 회의의 서울 개최가 결정된 이후 미국과 아르헨티나, 독일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원을 당부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원전건설과 관련, 외통위원들은 지난달 터키 방문때 메르잔 의회 외교위원장에게 한국 기업이 터키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메르잔 위원장은 "사업자 선정에서 정치적 측면이 고려될 수 밖에 없다. 터키 의회가 한국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일본해 표기 논란' 문제에서도 값진 성과를 얻었다.

   외통위원들은 지난해 8월 몽골 방문시 몽골국립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발견했다. 귀국 즉시 박 위원장은 공식 서한을 보내 표기를 동해로 고쳐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박물관측은 일본해를 동해로 수정했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는 물론이고 초당적인 의원외교가 중요한 만큼 외통위가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를 돕고 역사를 바로잡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out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03 15: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