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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쫓기던 사람들, 행복 좇으러 나가다>
OBS 설특집 다큐 '新부자학, 마음의 경제' 13-14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당장 돈이 없어도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는 신용카드는 편리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어느새 카드빚에 쫓겨 불안하게 된다. 사람들은 경제적 불안 때문에 보험ㆍ펀드에 가입하고, 무리해서 집을 산다.

   하지만 웬만한 중산층이라면 이미 필요한 만큼의 소득은 갖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OBS경인TV는 13-14일 오후 8시50분 '新부자학, 마음의 경제'에서 중산층 가정들의 가계부를 공개하고 전문가의 상담에 따라 행동해보는 실험을 통해 행복한 가계를 모색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권덕기 PD는 9일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막연히 '대박'을 노리기보다 자신의 소득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험참가자인 제약회사 연구원 홍동호(40) 씨는 아내가 불안감에 보험을 20여개나 들어둔 탓에 늘 통장이 마이너스였고, 간호조무사 박현순(32) 씨는 높은 대출이자에도 '내집'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보험ㆍ펀드를 줄이고 집을 내놓는 등 전문가의 처방에 따르면서 '경제적 행복지수'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일을 경험했다.

   박씨는 "카드를 안 쓰고 돈을 모으는 자산관리가 당연한 것인데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10 07: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