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요타도 프리우스 2천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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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AFP=연합뉴스) |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도요타가 호주에서 시판중인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에 대해 리콜에 들어감으로써 호주에서도 도요타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요타 호주 현지법인인 호주도요타는 자동잠김방지장치(ABS)에 제동력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이 10일 전했다.
리콜 대상 프리우스 모델은 호주에서만 2천378대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40만대가 넘는다.
호주도요타 판매.마케팅 담당 이사 데이비드 버트너는 지난 9일 호주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프리우스 모델 리콜 조치 사실을 알렸다.
이에 앞서 호주도요타는 지난달말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차량이 대대적으로 리콜 조치됐음에도 호주에서 생산되는 도요타 차량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호주도요타는 "호주에서 생산 판매되는 도요타 차량의 가속페달과 수출용으로 호주에서 생산되는 도요타 차량의 가속페달은 공급 업체가 미국 등지의 업체와 다르다"면서 "호주에서 팔리는 도요타 차량은 북미시장에서 진행중인 리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는 관계없이 호주에서 판매되는 프리우스가 리콜에 들어감으로써 호주인들의 도요타 차량에 대한 불신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주도요타의 시장점유율은 20% 안팎으로 연간 100만대가 판매되는 호주 자동차시장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2위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홀덴, 3위는 미국 포드의 합작사 호주포드가 각각 차지하고 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10 07:27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