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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출구전략 내년에나 가능"
"경기부양책 올해 내내 지속 필요"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재 국제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책 철회 등) 출구전략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IMF는 지난 8일 개최하려다 폭설로 연기한 IMF 집행이사회 상정용 보고서에서 "경기회복이 적어도 선진국들의 예를 볼 때 과거 기준에 비해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올해 내내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국가별로 회복속도가 달라 경기부양책을 철회하는 과정에 서로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부양책 철회가 거시경제 관리에 위험과 어려움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 보고서에서 출구전략을 일관성이 있고 신뢰할 수 있게 추진해야 하며 정책당국과 경제주체들 간에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IMF는 "스스로 지속이 가능한 성장의 분명한 증거가 확인되면 정부 재정 적자와 부채 경감을 통화긴축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IMF는 주요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이 2008년 78%에서 2014년 118%로 급등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jae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10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