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방선거 공심委 출범 불발..난항 예고-2

허태열 최고위원을 비롯한 친박계는 서울시당 공심위 참여를 희망하는 구상찬 의원 대신 사무부총장을 지낸 `조직전문가' 이성헌 의원을 중앙당 공심위원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성헌 의원의 참여 외에는 대안 검토를 한 게 없다"며 "우리가 친이계의 검열을 받아 (공심위) 명단을 내야겠느냐"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성헌 의원이 참여할 경우 공심위 구성안 전체가 틀어진다"며 "이런 식으로는 사무총장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친박간 첨예한 이견으로 중앙당 공심위 구성이 늦어지고, 중앙당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당 공심위 구성에 있어서도 계파간 갈등이 불거질 경우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준비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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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08 11:07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