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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라카미 신작 '1Q84' 인기몰이>
<日 무라카미 신작 '1Q84' 인기몰이>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인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1)의 화제작 '1Q84' 3권이 판매 전부터 증쇄에 들어가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출판사인 신초사(新潮社)는 16일 '1Q84'를 전국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초판 1쇄 50만부 예약이 끝나자 서둘러 10만부를 더 찍고 있다.   소설 초판을 한꺼번에 60만부나 인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대부분 소설이 수천∼수만부에 그치기 때문이다.   사진은 2009년 2월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최고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받은 뒤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무라카미 하루키. 2010.4.13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출판전 중쇄..50만부 예약 끝나 10만부 추가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의 인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1)의 화제작 '1Q84' 3권이 판매 전부터 증쇄에 들어가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출판사인 신초사(新潮社)는 16일 '1Q84'를 전국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초판 1쇄 50만부 예약이 끝나자 서둘러 10만부를 더 찍고 있다.

   소설 초판을 한꺼번에 60만부나 인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대부분의 소설이 수천∼수만부에 그치기 때문이다.

   애초 초판 1쇄를 50만부 준비한 것도 1권과 2권의 경우 20만부씩 찍었다가 밀려드는 주문에 공급을 맞추지 못해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신초사는 1, 2권까지는 일본 출판계 관행대로 도쿄 대형 서점부터 공급하고 지방에는 나중에 공급했다가 항의를 받자 3권부터는 일본 전국 동시 발매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1Q84'는 이날 현재까지 문고판을 제외하고도 1권 132만부, 2권 112만부를 합쳐 244만부가 팔린 상태여서 3권까지 합치면 300만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1987년에 펴낸 '노르웨이의 숲'이 상.하권 합계 455만부가 팔리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2002년 '해변의 카프카' 이후 7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인 '1Q84'는 정체된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아오마메'와 천부적 문학성을 가진 17세 소녀를 만나 사건에 휘말려 드는 작가 지망생 '덴고'의 이야기로, 어려운 주제를 읽기 쉬운 표현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chungw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4/13 14: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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