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거노인 폭염피해 예방대책 마련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도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홀로사는 노인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재난문자시스템을 통해 폭염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한편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노인들에게 폭염특보 발령 상황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또 노인들이 평소에 자주 찾는 경로당과 노인교실, 복지관 등 총 7천52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서에는 노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 119 구급대를 배치해 구급 활동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 노인시설 등에는 생리식염수, 얼음팩 등 구급 장비를 추가로 비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폭염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시ㆍ군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시설에 이송해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노인인구가 41만7천명이고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7천7천여명에 이른다.
경북도 강철구 노인복지과장은 "소방서와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독거노인이 폭염으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7/21 07:0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