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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아태소위원장 "김정일은 `악의 전형'"
<김정일사망> 뉴스속보 보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북한의 조선중앙TV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전한 19일 서울역 대기실에서 시민이 뉴스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은 TV화면에 비친 시민의 모습. 2011.12.19 jjaeck9@yna.co.kr

"북한에 새로운 장 여는 계기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도널드 만줄로(공화당. 일리노이) 아태소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그의 사망으로 북한에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만줄로 의원은 이날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김정일은 철권 통치를 통해 자기 주민에게 끊임없는 고통과 시련을 준 `악의 전형(epitome of evil)'이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나는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으로서 김정일을 면밀하게 관찰했고, 우리 소위는 그의 한국에 대한 이유없는 도발과 핵무기에 대한 끈질긴 야욕을 지켜봐 왔다"고 거듭 비난했다.

   만줄로 의원은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이 억압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로 향하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19 14: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