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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뉴질랜드 한인 첫 사립탐정 유종옥씨기사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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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뉴질랜드 한인 첫 사립탐정 유종옥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영어를 잘 할줄 몰라 사소한 일로도 현지인들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억울한 한인들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지난 9일 뉴질랜드 법무부로부터 한인 최초로 사립탐정(Private Investigator) 자격증을 받은 이민 1세대 유종옥(58)씨는 한인들의 '법률 도우미'가 되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

그는 탐정 활동은 물론 대외비 취급과 파손, 개인 경호와 보호, 군중통제, 보안 등 7가지 분야의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와 함께 배지를 발급받았다.

통상 3~4가지의 자격을 가진 사립탐정은 많지만 7가지 모두를 인정하는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는 뉴질랜드 전국을 통틀어 250여명에 불과하며, 한인으로는 유씨가 유일하다.

서울 출신인 그는 1979년 대우조선에 입사해 평온한 삶을 살다가 1992년 부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자녀들을 데리고 훌쩍 뉴질랜드로 떠났다.

오클랜드에 정착한 그는 뉴질랜드 최초의 동포신문인 '한국신문'을 창간해 18년동안 운영하다 2010년 스스로 폐간을 결정한 뒤 사립탐정 자격 취득에 나섰다. 사립탐정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유씨는 "신문사를 운영하면서 다른 이민자들에 비해 한인들은 늘 영어에 대한 장애가 있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때마다 종종 한인들을 도와주곤 했다"며 "남은 인생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살고 싶어 사립탐정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형사법과 소송법 등 이론교육은 물론 호신술과 구보, 럭비 등 체력훈련과 테스트를 반복하며 하루 내내 아들 또래의 젊은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무난히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씨는 "일을 하는데는 나이가 그리 중요치 않으며 직업의 높고 낮음을 따지는 것도 사치에 불과하다"며 "늘 도전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며 여력이 된다면 한인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24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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