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사전협의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3일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가 오는 6월이나 7월 열릴 EU와의 정례 정상회담에서 성사를 목표로 하는 FTA 협상 개시 합의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의 반대로 곤란해졌다.
EU가 일본과 FTA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모든 가맹국이 동의해야 하지만 일부 국가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협상 개시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EU를 대표해 일본과 FTA 사전교섭을 하는 유럽위원회는 비관세 장벽 철폐를 향한 일본의 노력을 평가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은 자동차와 철도, 정부 조달 분야에서의 시장 개방이 미흡하다며 일본과의 FTA 협상 개시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과 유럽위원회는 이달 초에야 브뤼셀에서 FTA 예비협상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달 31일 열리는 EU의 무역담당 이사회에서 FTA 협상 개시를 위한 진전된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13 09:0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