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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의 개념으로 한국관을 싸고 풀어낼 것"

문화예술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계획 설명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건물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보따리로 변모시키는 방향으로 풀어나갈 겁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6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김승덕 커미셔너와 한국관 전시 단독작가로 선정된 설치미술가 김수자(56) 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 계획을 설명했다.

김승덕 커미셔너는 "한국관의 독특한 장소적 특징과 건축 구조를 이번 비엔날레 전시의 주요한 방향으로 채택했다"며 "한국관 고유의 건축적 특징을 부각시킨 장소특정적 프로젝트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은 사각의 하얀 벽으로 이뤄진 일반적인 전시 공간과는 달리 유리, 철조, 나무 등 다양한 건축자재와 굴곡진 벽면 등으로 이뤄져 작품 설치가 쉽지 않은 공간으로 인식돼왔다.

김 커미셔너는 "한국관의 건축구조 자체를 부정하기보다 특징을 살리고 그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하고 그런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국관 전시 단독작가로 김수자 씨를 선정한 데 대해서는 "국제 전시 경험이 많고 내가 제시한 조건에 맞는 전시를 풀어내는 데 적합한 역량을 가진 작가로 판단했다"며 "김수자 씨와의 만남과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자는 소리, 빛, 색채 등의 비물질적인 요소로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이 자신의 몸으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보따리 작가'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그는 자신의 기존 프로젝트인 '보따리' 작업의 연장 선상에서 한국관이라는 공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보따리'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전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보따리'의 개념으로 한국관이라는 공간을 싸고 다시 풀어내는 방식의 작업을 계획 중"이라며 "그동안 집적된 보따리의 개념과 문맥을 총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나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이라는 건축물 자체의 특징을 살리는 전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문화예술위는 전시를 앞두고 한국관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 공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은 2009년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을 역임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총감독을 맡아 6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열린다.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16 16: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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