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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고양서 설욕 노리는 '저니맨과 낙방생'

프로축구 고양의 베테랑 공격수 이광재
프로축구 고양의 베테랑 공격수 이광재
(과야킬<에콰도르>=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로축구 고양의 베테랑 공격수 이광재(32). 그는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리서, 전북 현대, 중국과 태국 클럽, 대구FC 등을 거쳐 고양에 안착했다. 올 시즌 20골을 터뜨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3.2.17 jangje@yna.co.kr

(과야킬<에콰도르>=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이영무 프로축구 고양 감독은 자기 클럽을 '외인구단'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

최정예 라인을 구성하려고 선수를 사들이기보다는 실력이 있지만 외면받은 선수들을 하나둘씩 모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고양은 전신인 아마추어 클럽 시절부터 소외된 선수들을 묶어 전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전통의 미덕으로 여기고 있다.

주장 신재필은 "고양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비슷한 신념을 지닌 선수들이 모인 까닭에 조직력, 융화력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고양이 프로구단으로 새로 출발하는 올 시즌에도 소외된 아픔, 재기나 설욕의 소망을 함께 품은 이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 "20골 터뜨리겠다" 저니맨 이광재 = 베테랑 공격수 이광재(33)는 2007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해결사로 날았다.

정규리그나 플레이오프에서 고비마다 득점해 '이광재 골 = 포항 승리'라는 등식이 거론되기도 했다.

파리아스 감독의 '특급 조커'로 꼽히며 챔피언결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광재는 개인적인 전성기가 열리는 줄 알았다.

그러나 주전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불운은 결국 저니맨 신세로 이어졌다.

프로축구 고양의 리더 신재필
프로축구 고양의 리더 신재필
(과야킬<에콰도르>=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로축구 고양의 주장 신재필(31). 그는 안산 할렐루야 시절부터 구단의 구심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재필은 "선수들이 비슷한 신념을 지닌 고양의 조직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3.2.17 jangje@yna.co.kr
이광재는 2003년 광주 상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전남 드래곤즈(2004∼2006년), 포항(2007∼2010년), 전북 현대(2010∼2011년), 중국 2부 리그 옌벤, 태국 피칫(이상 2011년)을 거쳤다.

이광재는 작년에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으나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해 전반기에 무적선수로 개인훈련을 하는 처지에도 몰렸다. 그 후유증 때문에 후반기에 대구에서 잡은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이광재는 "열심히 뛰었지만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고양에서는 주전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 무대의 거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고양에는 이광재의 경험과 기량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광재는 "고양에서 될 수 있는 한 오래 뛰고 싶다"며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은퇴도 이 구단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시즌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적이 없어 골잡이로서 한이 맺혔다.

올 시즌 목표를 20골로 잡았다. 목표를 크게 잡으면 결과도 크게 나온다고 지론을 밝혔다.

프로축구 고양의 새내기 미드필더 주민규
프로축구 고양의 새내기 미드필더 주민규
(과야킬<에콰도르>=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로축구 고양에서 올 시즌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주민규(23). 그는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리그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낙담하다가 고양에 추가지명됐다. 선수단이 주민규가 고양이 역동적 토털축구를 구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2.17 jangje@yna.co.kr
이광재는 "팀에서 나이와 프로 경험이 가장 많다는 사실이 헛되지 않도록 성실하고 강인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다시 울진 않아!" 새내기 주민규 = 한양대를 졸업한 뒤 고양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23)는 작년 말에 눈물을 펑펑 쏟은 기억부터 되새겼다.

"나름대로 '스펙'이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대학 선발팀에도 뽑혔고 '홍명보 호'(올림픽대표 후보군)에도 들어갔다 온 적이 있었거든요. 어떤 프로구단에서 데려갈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어요. 그런데 호명되지 않았어요."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아 벼랑에 몰린 절망감에 빠졌을 때 주민규에게 손을 내민 곳은 고양이었다.

이영무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로서 잠재력이 예사롭지 않다고 보고 주민규를 급히 추가지명했다.

중원에서 그와 짝을 이루는 미드필더이자 주장 신재필도 이 감독과 같은 생각이었다.

신재필은 "주민규는 우리 구단의 보석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를 전술적으로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기술과 체격도 다른 프로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주민규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고양에 선전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작년에 눈물을 쏟은 울분부터 털 것이며 올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뒤에 태극마크까지 달고 싶다는 소망을 당당히 밝혔다.

주민규는 "빨리 프로에 적응해 올 시즌 경기를 뛰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영무 감독은 온두라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지의 중남미 클럽과 9차례 치른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주민규가 고양이 추구하는 역동적 축구에 힘을 보탤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17 06: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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