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뉴스 홈

다국어 사이트 바로가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패밀리 사이트 바로가기
한민족센터
축제장터
이매진
콘텐츠판매
헬로포토

로그인



광고배너

기본 서비스

검색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 미투데이


속보

핫이슈
  1. 1
  2. 1
  3. 1
  4. 1
  5. 1

광고배너


속보분야 뉴스입니다.

<전국체전> '핀수영의 박태환'을 아시나요기사 공유하기
트위터와페이스북
종합5개SNS
기사보기옵션

<전국체전> '핀수영의 박태환'을 아시나요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 이관호…"체전에선 잃을 게 많아 더 부담"

(인천=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수영에 독보적 스타 박태환(24·인천시청)이 있다면 핀수영에도 비슷한 위상을 뽐내는 선수가 있다.

단거리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이관호(24·강릉시청·강원)가 그 주인공이다.

이관호는 20일 인천에서 막을 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핀수영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무호흡 잠영 5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핀수영은 오리발 같은 바이핀,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 등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지느러미를 발에 신고 규정된 거리를 얼마나 빨리 헤엄치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이관호는 핀수영 모노핀 단거리에서 세계 최강자 반열에 오른 강자다.

그는 올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잠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파벨 카바노프(러시아)에게 0.13초 차로 뒤져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이관호는 14초18을 기록, 자신이 2011년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아시아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그를 이겨낼 경쟁자가 없다.

이관호는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잠영 50m, 표면 50m, 100m, 계영 400m, 800m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해 5관왕에 올랐다.

그의 경기력을 굳이 육상 단거리에 비교하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아니더라도 저스틴 게이틀린(미국) 정도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관호는 러시아 톰스크에서 열리는 2013년 스노핀 오픈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올해 11월 말에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 비용을 전액 지원받으며 초청된 선수는 이관호를 포함해 전 세계에 4명밖에 없다.

이관호는 핀수영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까닭에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핀수영이 열리는 전국체전 수영장에서 그는 홀로 우뚝 선 슈퍼스타다.

이관호는 2006년부터 체전에 출전해 메달 22개를 쓸어담았다.

특히 2007년 2관왕에 오른 뒤 작년 체전까지 무려 6년 연속으로 다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관호는 이번 체전 표면 50m에서 은메달에 그쳐 다관왕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잠영 50m 금메달로 7년 연속 금메달을 딴 것에 만족했다.

이관호는 "체전에서는 잃을 게 너무 많다"며 "이번에도 이기지 못하면 잃는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거리에서는 순간 집중력이 매우 중요한데 부담에 살짝 흔들렸고 컨디션이 절정인 시점과 결승 시점이 맞지 않아 기록이 조금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관호는 비인기 종목인 핀수영이 대중에 소개될 때 '핀수영의 박태환'으로 불린다.

자기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불리지 못하고 다른 종목 선수의 이름으로 소개되는 게 기분 나쁠 법도 하다.

그러나 이관호는 "박태환은 출중한 선수"라며 "그 사람의 이름이 내 앞에 붙더라도 핀수영이 널리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된다면 환영"이라고 말했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1 07:50 송고


두드림커뮤니케이션배너

그 외 기사 모음

차 바꾸고 싶은데...내 차 팔면 얼마? 카즈광고

광고


애드티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