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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4년 만에 재개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중단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이 4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6일 남북 편찬사업 관계자가 지난해 11월 20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실무접촉을 하고 이달 중하순에 공동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측은 지난달 북측에 팩스를 보내 2월 18∼28일 공동회의 개최와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확정을 위한 추가 실무접촉을 제안했으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2005년 시작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은 남북언어는 물론 재외동포가 사용하는 언어까지 하나로 종합·정리하는 작업이다.

분단상태가 반세기 넘게 지속돼 일상어는 물론 학술용어 등에서도 남북언어의 이질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열리던 남북 겨레말큰사전 공동회의는 2009년 12월 중국 선양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에 따른 정부의 '5.24 대북 조치'로 사전 편찬을 담당하는 실무진의 교류가 전면 중단된 것이다.

2011년 11월 통일부가 편찬사업 실무진의 남북교류를 승인하면서 잠시 활기를 띠기도 했지만, 곧바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 사무처장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잘 풀렸기 때문에 공동회의도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회의가 개성공단에서 열리기를 바라며 남측에서는 30∼40명의 학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측이 맡아서 하기로 한 분량은 거의 정리가 됐다"라며 "북측이 공동회의 개최에 합의한 것을 보면 북측도 작업을 해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6 07: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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