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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기 피격> "현장접근 허용하라" 서방, 러시아 압박강화

옮겨지는 시신
옮겨지는 시신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장악지역인 토레즈 인근 그라보보 마을 벌판에서 19일(현지시간) 현장 수습대원들이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자들의 시신을 담은 비닐 자루를 트럭에 싣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반군의 소행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 상황에서 추락현장을 통제하는 반군이 조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된 것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각국 정상들은 러시아에 여객기 추락현장에 대한 접근 허용을 촉구했다.

191명의 희생자를 낸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테 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시간이 없다. 당신이 정말로 도울 생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뤼테 총리는 또 "네덜란드 국민은 희생자의 시신이 들판에 내버려져 있는 사진을 보고 분노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반군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자국민 27명을 잃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러시아에 현장 접근 허용을 압박하기로 결의했다.

자국민 9명을 잃은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러시아가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유럽연합(EU)과 서방도 러시아에 대한 접근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주영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추락현장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푸틴 대통령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국민 4명이 탑승했던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19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협조를 촉구했다.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도 "러시아 정부가 사태 해결에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 줄 마지막 기회"라는 말로 러시아를 압박했다.

같은 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전화를 하고 국제 조사단이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세력은 사건 발생 이틀째인 19일까지 현장을 통제하면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 국제 조사단의 접근을 일부만 허용하고 있다.

시신 상당수는 항공기 잔해와 기내 탑재물, 승객 소지품 등과 함께 들판에 방치돼 있으며 섭씨 30도가 넘는 날씨에 빠르게 부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현장에서 사망한 탑승객의 신용카드를 도난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분리주의 반군세력이 현장 증거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적인 범죄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분리주의 반군은 오히려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제 조사단의 접근을 막고 있으며 반군은 현장을 훼손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bang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7/20 10: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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