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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27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압구정 CGV아트하우스와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첫 걸음을 내디딘 서울독립영화제는 금관영화제(1989~1993), 금관단편영화제(1994~1995), 금관청소년단편영화제(1996~1997), 한국청소년단편영화제(1998), 한국독립단편영화제(1999~2001)를 거쳐 200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는 제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영화를 만들고 그런 영화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독립본색'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개막작은 '오늘영화'다. 서울독립영화제가 기획부터 배급까지 영화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책임지는 인디트라이앵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이옥섭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다. 폐막작은 영화제 수상작들이 상영된다.

경쟁부문에는 모두 46편의 장·단편영화가 진출했다. 이 가운데 11편이 장편이다. 이들 작품은 대상,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 등의 후보다. 경쟁부문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모은 '새로운 선택'도 주목해 볼만하다.

눈길을 끄는 건 요즘 보기 어려운 35㎜ 단편영화를 모은 특별전이다. 최근 상영방식이 디지털로 많이 바뀌면서 필름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필름으로 제작된 한국영화를 만날 좋은 기회다.

임순례 감독의 '우중산책'(1994), 송일곤 감독의 '소풍'(1999),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2007) 등 최근 20년간 회자했던 단편영화 21편을 만나볼 수 있다. 단편은 아니지만,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1999)도 특별 상영된다.

해외초청 섹션은 '천국보다 낯선, 미국 독립영화의 전설 1984~1994'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제는 명감독이 된 짐 자무시, 구스 반 산트, 스티븐 소더버그, 리처드 링클레이터, 쿠엔틴 타란티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초기 명작 10편이 선보인다.

이밖에 독립영화 감독들이 생각하는 '나의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 배급자들이 말하는 '독립영화 버라이어티 생존기' 등의 포럼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11/06 06: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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