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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민주당 지금대로라면 아베 정권 지지"

(오사카 교도=연합뉴스.자료사진)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
개헌세력 확대 꾀하는 아베 총리에 '추파'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제2야당인 유신당 최고고문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大阪) 시장은 19일 "민주당이 지금 그대로라면 아베 정권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신임 민주당 대표가 민주-유신 합당을 통한 야권 재편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데 대해 "(민주당 지지세력의 일부인) 공무원 노동조합에 기대면 개혁은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하시모토 시장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오사카 행정구역 재편(오사카도 구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를 향한 '추파'로 볼 여지도 있어 보인다.

아베 총리는 이달 14일 간사이(關西) TV에 출연해 오사카시를 폐지하고 도쿄 23구(區)처럼 특별구로 재편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오사카도(都) 구상에 관해 "일반론으로 보면 이중 행정을 없애고 주민 자치를 확대하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헌법 개정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아베 총리는 현재 연립여당(자민·공명) 차원에서 중의원은 개헌안 발의 요건인 '3분의 2 의석'을 확보했지만, 참의원은 3분의 2에 못 미치는 상황이기에 개헌에 동참할 야당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아베와 하시모토가 주고받은 '메시지'는 자신의 정치 어젠다 실현에 힘이 될 원군을 얻으려고 상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일로 해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1/20 09: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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