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전체기사

뉴스 홈 > 전체기사

탄생 100주년에 보는 추상조각의 선구자 김종영展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올해는 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우성(又誠) 김종영(1915~1982)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김종영은 일본 도쿄미술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귀국한 뒤 1948년 서울대 미대 교수로 선임돼 교육자로서 후진을 길러냈다.

철재, 청동, 목재, 석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국내 추상조각의 길을 열었다.

그가 남긴 공공조각 2개는 서울 서대문역사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과 포항 영흥산에 있는 '포항전몰학도충혼탑'이다.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가 내달 7일부터 서울대 미술관, 김종영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자각상 작품 71-5, 1971, 나무, 김종영미술관 소장

9월에는 두 전시의 통합전이 작가의 고향인 창원의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우성김종영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들 전시의 전체 주제는 '불각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다.

김종영의 예술관은 조각 재료의 특성을 살려 절제미를 표현한 '불각(不刻)의 미(美)'로 알려져 있다.

최태만 국민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전시에선 조각, 드로잉, 서예,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각종 자료가 선보인다.

서울 평창동에 있는 김종영미술관에선 작가의 가족사, 성장과정, 주요활동 등을 통해 그의 삶을 재구성한다.

작가에 대한 관찰자적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 '자화상', 고등학생 시절 그린 유화 등을 8월28일까지 '김종영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8월6~28일에는 후대 조각가의 작품을 '김종영과 그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우성김종영기념사업회가 1990년에 제정해 격년제로 시상하는 '김종영 조각상' 수상자와, 김종영미술관이 2004년부터 기획해온 '오늘의 작가' 선정작가 등 23명이 참여한다.

서울대 미술관에서는 5월7일부터 7월26일까지 '김종영의 조각, 무한의 가능성'전을 진행한다.

김종영의 조각과 서예, 그림, 김경승(1915~1992), 김만술(1911~1996) 등 동시대 작가의 작품과 그에게 영향을 미친 폴 세잔, 추사 김정희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구상과 추상-한국 현대조각의 태동', '통찰-자연으로서의 조각', '불각과 유희-조각과 조각가의 삶'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선 김종영미술관과 서울대 미술관에서 각각 진행된 전시를 9월10일부터 12월9일까지 재구성해 보여준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4/30 17:17 송고

광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배너

AD(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포토
0/0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