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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씨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씨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씨가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을 내린 '201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의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임지영씨가 처음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임지영씨는 김남윤 교수를 사사했다.

그는 2006년 금호콘서트로 데뷔했으며 2011년 앙리 마르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3위에 오르는 등 국제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임지영 씨는 지난 한 달간 예선과 준결선을 거쳐 12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이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에 대해 임지영 씨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훌륭한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내 음악의 진정성을 보여주려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결선에 오른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 중 김봄소리 씨와 이지윤 씨는 상금과 콘서트 참여권이 주어지는 6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김남윤 한예종 교수와 강동석 연세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엘리자베스 본 비텔스바흐 벨기에 왕비의 이름을 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폴란드), 차이콥스키 콩쿠르(러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이 콩쿠르는 피아노와 성악, 바이올린 경연이 3년마다 번갈아 실시되는 방식으로 열리며 별도로 작곡 부문 대회도 1∼2년마다 개최된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지난 1976년 강동석 씨가 3위로 처음 입상한 데 이어 1985년 배익환 씨가 2위, 2009년 김수연 씨가 4위를 한 바 있다.

성악 부문에서는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씨가 우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 소프라노 황수미 씨가 우승함으로써 한국인 성악가가 2회 연속 1등을 차지했다.

작곡 부문에서도 2009년 조은화 씨에 이어 2010년엔 전민재 씨 등 한국인이 두 해 연속 1위에 올랐다.

내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 경연으로 열린다.

songb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31 0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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