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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사비나 '컬러 스터디'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초록색과 빨간색의 빗금 형태 네온사인이 서로 교차한다.

초록색과 빨간색 네온 사이로 두 가지 빛이 뒤섞인 오묘한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온다.

진달래&박우혁 'WH'
진달래&박우혁 'WH'

서울 종로구 사비나 미술관에서 29일부터 열리는 '컬러 스터디'(COLOR STUDY)전 전시작 중 하나인 진달래&박우혁 작가의 작품 'WH'의 모습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한때 화제가 됐던 '착시 효과 드레스'처럼 우리가 보는 색이 실제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컬러 스터디'전은 이처럼 색을 바라보는 작가의 태도와 시각에 초점을 맞췄다.

작품에 쓰이는 도구로서의 색이 아니라 작가가 색 자체를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 실험하는가를 보여준다.

세상이 흑백으로만 보이는 전색맹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영국작가 닐 하비슨이나 뉴미디어아트그룹 하이브의 작품은 색과 소리를 연결한다.

지난 10년간 사비나 미술관 도록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와 색을 연결해 스트라이프 색면을 완성한 문형민 작가나 색실을 동굴처럼 엮어 전시장 일부를 채운 조소희 작가의 작품도 눈길이 간다.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플레이 메이커즈랩'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색채연구실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각각 익숙한 혹은 낯선 색의 재발견을 보여줬다.

선풍기의 컬러 팬(fan)을 이용해 색의 회전혼합을 만들어보거나 직접 자신의 모습을 찍어 색을 소리로 변환하는 등 체험의 기회도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10월 23일까지다. 문의 ☎ 02-736-4371.

저스틴 비버의 노래 '베이비'를 색으로 표현한 닐 하비슨의 작품
저스틴 비버의 노래 '베이비'를 색으로 표현한 닐 하비슨의 작품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29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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